[대전 근교 계곡] 옥천 계곡, 대전 근교 계곡 추천, 대전 근교 차박여행지, 노지캠핑

끼니여행 2023. 8. 6. 17:23
반응형

 

 

친구들이랑 주말에 잠깐

계곡에 발도 담그고, 

고기도 구워 먹으러

옥천으로 놀러 가기로 했다.

 

 

"굳이 데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거기까지 가서 고기 구워 먹고 오기로!!

 

 

( 설명을 위해, 며칠 전 멍멍이랑 남자친구랑

답사 다녀올 때 찍은 사진😋 )

 

 

.

 

대전근교계곡

 

옥천  "비단강"

차박 가능, 이동식 간이화장실, 다슬기 잡기 

 

 

 

옥천 계곡 가는 길..!!

 

친구들과 오전 11시쯤 만나서 출발했다. 

도착지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린다. 

대전에서 너무 가깝잖아!!!!!!!🧡

 

(주소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척하길 190 근처)

 

 

근데 날씨가 너무 흐린데..? 괜찮겠지..?

 

 

 

( 며칠 전 멍멍이랑 남자친구랑 답사 다녀올 때 찍은 사진😋 )

 

입구 부분이다.

지금 차 나오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입구 들어가기 전에 간이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일단 도착하고는 비가 오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입구 쪽에 땅에 물이 고여있었다..

 

(참고로 이때는 장마 전입니다.. 

장마 때는 계곡 가지 맙시다 ㅠㅠ 위험해요)

 

원래는 입구 쪽 까지도 차가 쭈욱 주차되어 있는데..

오늘은 웅덩이를 피해서

다들 안쪽으로 더 들어가서 주차를 한듯하다.

 

 

 

( 며칠 전 멍멍이랑 남자친구랑 답사 다녀올 때 찍은 사진😋 )

 

 

안쪽에는 자갈밭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이전에 멍멍이랑 갔을 때

발 아플까 봐 안고 있었음 ㅠㅠ

 

비 안 올 때는 이렇게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

보통 계곡 방향으로 쭈욱 주차를 하는데

 

주차해 놓고

텐트, 캠핑의자, 파라솔, 타프 등 다양하게 설치해 놓더라...

 

 

여유롭게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도 있고,

아무것도 안 가져오고 구명조끼만 가져와서

다슬기만 잡가 다는 사람들도 있었음!!!

 

 

 
오늘은 어제 비가 와서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

 

오늘, 비예보가 있었는데..

오후부터 온다고 해서 ㅋㅋㅋ

오전에 잠깐 치고 빠지려고...

ㅋㅋㅋㅋㅋ

고기만 먹고 후딱 가야지!

 

 

사실... 고기는 먹어도 되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실제로 6월. 내가 갔을 때까지는

취사금지 표지판은 없었음!!)

 

이전에 갔을 때 다들 삼겹살을 드시는지...

멍멍이랑 잠깐 답사 간 건데 

고기냄새가 여기저기 나서 혼났음 ㅎㅎㅎ

그때 아! 취사가능하구나 하고 결정한 거다.

 

 

이러쿵저러쿵해도 

사람 없는 게 가장 좋다.

 

눈치게임 승 :D

 

 

 

돗자리 펴고, 옆에 의자랑 테이블을 폈다.

 

텐트 가져오면 좋긴 한데.. 설치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기만 먹고 발만 담그고 갈 거라서.. 최대한 가볍게 왔다.

 

 

근데 땡볕에서 고기 먹는 게 ㅋㅋㅋㅋㅋ

힘들긴 하더랔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우리 타프라도.. 챙기기로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히려 흐려서 햇빛 없어서 덜 더웠던 거 같다.

햇빛 있었으면 못 먹었을 듯..

 

 

 

 

 더워도.. 고기.. 맛은 있네...

더워도.. 김치는 구워야지..

뇸뇸

ㅋㅋㅋㅋㅋㅋㅋㅋ


 

 

 

짠~

운전하는 사람 빼고 맥주 한잔씩.. 


진짜 너무 간단히 와서 걱정했는데

너무 행복했다 ㅋㅋㅋㅋㅋ

 

고기도 맛있고, 사람도 많지 않고,

비 올 거 같지만 비는 안 오고!!

 

날씨는 덥긴 해서..

맥주도 미지근.. 했지만..

 

계곡물은 진짜 시원했음!!

 

 

 

오신 분들 대부분이 가족들이었는데,

애기들은 수영복 입고 튜브에 보트에

본격적으로 놀더라 ㅋㅋㅋㅋㅋ

 

엄마랑 아빠랑 다 같이 다슬기도 잡고..

행복해 보였음

 

 

우리도 참을 수 없지!!!!!

여기까지 왔으니 발은 담그고 가자!

 

 

 

오~ 물살이 은근히 세네...?  조심해야 돼!!

 

이날... 물수제비랑 돌 멀리 던지기 하다가

강한 물살과 나의 몸무게를 못 이겨서

물속에서 무릎 꿇고 넘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릎에.. 무릎만 한 혹이 생김

우와~~ 무릎 두개다..^^

진짜 아팠음.. ㅠㅠ

 

나만 바지 다 젖었어ㅠㅠㅠ

 

물속에서는 까불지 말고 조심하자^^ 

왕돌들 많다.. ^^

 

 

물수제비도 물놀이라고 배가 왜또고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다.

 

 

 

 

4명이니까 4개 ㅋㅋㅋㅋㅋ

다 먹을 수 있나..?

 

 

먹으러 온 거 답게!!!

야무지게 끓여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아 보였는데 다 먹음 ㅋㅋㅋ

 

이제 진짜 배부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부르니까 하늘이 보이네 ㅋㅋㅋㅋㅋ

흐려서 먹구름도 있긴 한데..

날씨가 좋은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일단 오늘의 먹는 목적은 달성했고,

비가 내릴 거같이 흐리기도 했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미나는 바지까지 젖어서 찝찝했기 때문에

 

 

물놀이 조금 더 하다가..

후다닥 챙겨서 집감 

 

 

 

 

우리는 쓰레기랑 음식물까지 다 집으로 가져갔음!!

 

옆에서 "메이플콘 과자봉지"가

바람 타고 우리에게 날아왔는데

그것까지 가져갔다 ㅋㅋㅋㅋㅋㅋㅋ

 

 

깨끗하게 써야.. 안 없어지고 계속 갈 수 있다고요!!

다들 쓰레기 챙겨 옵시다!

 

 

 

아 맞다! 입구 근처에 이렇게 화장실이 있다. 

 

한 칸씩이고, 남/녀 구분되어 있다.

깨끗하진 않지만

노지인데 화장실이 있는 게 어디야..!!

 

 

우리가 챙겨서 대전에 가고 있는데 

비가 쪼금씩 오더라.... ㅋㅋㅋㅋ

나이스 타이밍!!!!

 

 

아무튼 좋은 풍경 보면서 고기도 먹고 물놀이도 하고

굳이 데이 즐기기 끝 ^^

 

 

 

반응형